송철호 울산시장 추경 1662억 제안설명, “코로나 위기극복·지역경제 살리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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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추경 1662억 제안설명, “코로나 위기극복·지역경제 살리기 주력”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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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이 15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5일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 나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포용적 경제회복 예산”이라며 “시민의 삶에 고르게, 따뜻하게 전해져 모두가 일상회복을 항해 다시 뛸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제1회 추경규모는 총 1662억원이다.

송 시장은 “우선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해 300억원을 편성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사랑상품권도 확대 발행하겠다”면서 “더 든든한 시민 민생안전 보호를 위해 366억원도 편성했다. 울산형 긴급복지 지원에 4억원, 긴급·틈새 돌봄지원 시범사업에 1억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송 시장은 코로나 대응 밀착지원을 위해 115억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세부적으로 “소상공인과 종교시설, 시내버스·예식장업 방역물품 지원에 34억원, 재택치료 간호인력과 보건소 코로나 대응인력 지원에 11억원, 코로나 진단 검사비 지원 9억원 등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시장은 “글로벌게임센터 조성 및 운영, 유니스트 울산지역 우수학생 육성, 탄소중립융합원 운영, 고집적에너지 산업응용기술 연구개발 등 울산 재도약에 필요한 전략적 미래산업 투자를 위해 65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태화강 일원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 지능형 교통체계 보강·확장 사업, 울산 미포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센터 구축, 스마트 해안 안전사고 대응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스마트 도시구현을 위해 39억원을 투입한다”고도 밝혔다.

이 외에 시민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에 270억원, 전국체전 개최 등 기타 시정현안 사업 추진 507억원도 편성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들이 길고 긴 코로나의 겨울을 이겨내고 마지막 고비를 넘는데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며 “위기극복과 울산 재도약이라는 시대적 소명에도 변함없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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