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기초단체장 출마선언이 잇따랐다.
국민의힘 한동영 전 시의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2030년까지 울주군 인구 40만명의 ‘3040 스마트 울주’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울주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한 전 시의원은 “울주군을 울산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부울경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좋은 지자체로 만들겠다. 울주도시공사를 설립해 균형개발은 물론 신혼부부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와천룡산(온양, 온산)일대 100만평을 신도시로 개발하겠다. 저는 젊고 도전적이며, 역동적이고 시대정신에 충실한 후보다. 울주군이 군민의 힘으로 위대해질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서석광 전 울주군 부군수는 “울주를 소외된 도시에서 선도하는 도시로, 소멸하는 도시에서 번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기에 대도약을 이룩하는 위대한 울주를 만들겠다”고 울주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서 전 부군수는 “남울주를 인구 10만이 정주하는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온산 삼평에 스마트팜과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회야강을 중심으로 운하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서울주는 산업, 관광, 역사가 융복합하는 제2 도심으로 육성하겠다. 중울주는 단순한 베드타운을 극복하고 첨단기업이 입지하는 직주근접 도시로 만들겠다. 정치교체를 통해 대도약의 시대를 여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 같은당 박천동 전 북구청장은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북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전 청장은 “북구는 천혜의 자연과 도시와 농촌, 그리고 미래가 결합된 과학의 디지털과 감성의 아날로그, 첨단의 기술과 역사적 전통이 공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청장은 “미래를 향한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도시의 청사진을 만들어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비롯한 종합대학 이전유치와 미디어 문화에 방점을 두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신개념 도시 북구 건설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