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회의원은 1호 공약인 울산·양산·밀양·청도·경주·포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연계하는 동해남부 슈퍼시티 조성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와 인근 5개 시군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산업들이 연계되어 있으며 자동차와 철도로 이미 연결돼 관광 시너지가 기대되고 에너지 중심 신산업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동해남부권이 모여 산업, 교통, 관광, 교육 등 공동 협력체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지방선거 직후 동해남부 통합 협의회 설치를 추진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연구용역을 통해 권역별 분야별 연계 발전 통합 방안을 확정하겠다”며 “가능한 2023년에는 추진단 및 통합기구 설치로 동해남부 슈퍼시티를 그려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울산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서범수 국회의원은 이날 KTX 울산역 택시 승강장을 방문해 울산시민들의 대중교통 중 하나인 택시 종사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서 의원은 “KTX 울산역은 시에서 관리감독하고 있기 때문에 시와 적극 협의해 택시승강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기사분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같은당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선거 중립 등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사건이 기소된지 2년이 지났지만 판결이 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음을 울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판부는 신속히 판결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도 강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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