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도 울산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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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도 울산시장 출사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3.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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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6·1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의원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그룹의 신화를 창조한 정주영 스타일의 기업가 정신을 시정에 과감하게 도입해 실사구시형 CEO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근로자는 더욱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간 상생협력도 적극 지원하겠다. 미래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시하겠다. 새 정부의 울산지역 7대 대선공약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국정철학이 지방정부의 시정과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전 의원은 “제대로 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와 주요 금융기관의 울산유치 등으로 제조업과 금융이 균형발전을 이루는 진정한 산업수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면서 “문화예술관광 도시 기능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육과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특별히 살펴, 살고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이 가져올 유라시아 철도시대에 대비해 대륙권과 해양권을 연결하는 핵심축의 역할을 하는 글로벌 세계 중심도시를 지향하겠다”며 “도시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 등 인근 도시를 합쳐 150만명 정도의 통합광역도시를 지향하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특별 법인을 만들어 미래첨단 산업 투자단지를 조성하는 상호 윈윈하는 광역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타운 미팅을 활성화하는 등 민생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열린 시정으로 늘 시민과 소통하는 길 위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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