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장과 울주군수 예비후보의 공약발표 회견이 잇따랐다.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도 향우회연합회관건립 및 울주 남부권 신도시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은 60·70년대 공업단지 조성과 함께 공장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인구가 유입돼 발전한 도시다. 현재 울산에는 각 시·도별 향우회가 구성되어 있고 향우회관은 재정 여건에 따라 각기 다른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우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울산시장이 되면 울산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8도 향우회관을 건립해 시도별 향우회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주군 남부권에 교육과 의료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천명수 울주군수 예비후보는 “군내 산업단지를 연계한 5개소 특구의 생산 기능 확대를 위한 농공 산업단지 조성과 생산 및 연구 인력의 정주권이 필요하다”며 “R&D 기반 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지원하고 선바위 일원에 의과대를 유치하는 등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울주형 6차 산업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노후 농공단지 활성화 및 생산 특성별 농공단지를 조성해 관광 체험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신개념 농공단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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