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장 후보 내달 20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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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시장 후보 내달 20일 확정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3.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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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진석(가운데)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학용 위원, 왼쪽은 한기호 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후보공천 로드맵이 29일 확정됐다.

7명이 도전장을 던져 다자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울산시장 후보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사 후보공모 공고는 4월1~3일 실시하고, 접수는 같은달 6일까지 받기로 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전체 공천관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이러한 지방선거 로드맵을 밝혔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울산시장 후보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다면평가식 면접심사 그리고 기초조사를 거친 뒤 2~3명 후보군으로 압축에 이어 경선은 다음달 2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때문에 울산시장 후보 공천티켓 확보는 사실상 ‘20일 전쟁’으로 사활전이 예상된다.

울산 관내 5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고기간 역시 다음달 1~3일이다. 접수는 다음달 4~8일 받기로 했다.

시장후보 공모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 접수는 울산시당에서 한다.

이밖에 기초의원 공천 시 한 사람이 당선권 순번으로 여겨지는 ‘가번’ 순번을 연속 3회 이상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공천관리위는 이와 함께 후보 심사기준도 제시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 성공의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인식한다”며 “‘이기는 공천’을 공천 작업의 1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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