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범수 국회의원, 김두겸 예비후보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의원은 9대분야 100대 과제중 일자리 산업분야 공약발표에 나서 “(주) 울산의 일자리 CEO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CEO형 울산시장이 되겠다.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서 의원은 그린벨트 조정을 통해 싼 값에 활용이 가능한 산업단지와 주거용지를 확보하겠는 뜻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용지를 확보하고 로봇산업, 벤처기업, 문화관광, 게임산업, 하늘자동차 특구, 수소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소형원자로를 비롯한 원전산업, 조선해양 등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해 2030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노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풍토 조성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초 농수산물도매시장 결정을 하면서 간과한 문제점이 있다”면서 “울주군에 새로 건립되는 농수산물시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남구와 울주군민이 이용하기에는 편리한 위치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구와 북구지역 주민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먼 위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편리를 생각했더라면 처음부터 권역별 설치가 검토 되어야 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두 곳 이상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울주군 청량에 추진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조속히 건립되도록 하고 이와 함께 북구지역에 제2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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