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6·1 지방선거 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랐다.
국민의당 손삼호 예비후보는 이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동구는 가용 토지는 부족하고 공장의 발암물질 배출은 전국 상위 도시다. 동구의 재적 자립도도 18.57%에 불과하다”며 “메타버스 산업단지를 주전동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 청년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동구가 도시농업 특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비를 30%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녹색 식물농장을 만들어 동구가 점차적으로 전체 자족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산업수도의 산실, 울산의 중심 중구를 중구답게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태화시장을 비롯한 자연재해의 항구적 수방대책을 수립하고 책임행정 현장확인제로 바로잡겠다”며 “디지로그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고 텅빈 혁신도시를 적어도 서울 수준 이상의 국제적 교육, 문화, 주거의 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 또 최제우 유허지, 향교, 시립미술관, 학성공원, 병영성, 태화루, 십리대밭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계한 시민레저 및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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