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거대양당, 6·1지선 후보 선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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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대양당, 6·1지선 후보 선출 박차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4.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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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4일 시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6·1 지방선거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낸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면접·서류심사·경선결과 발표 등 공천관련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서류심사는 기초단체장은 10일, 광역의원은 11~12일까지, 기초의원은 13~15일까지 실시된다. 면접심사는 19일 기초단체장, 20일 광역의원, 21일부터 23일까지 기초의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0일에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에 대해 경선지역 및 경선 후보를 발표하며, 컷오프(공천배제)된 자는 22일까지 재심신청을 할 수 있다. 23일에는 기초의원 공천결과가 발표되며 기초의원 공천탈락자는 25일까지 재심신청을 할 수 있다. 23일부터 25일까지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에 대한 경선을 실시해 25일에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경선결과에 이의가 있는 후보는 27일까지 재심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지방선거 관련해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도 여성 30%, 청년 10%로 구성했다.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심의 및 임명에 따라 시당 비례추천위 구성이 최종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도 4일 시당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후보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시당운영위원회와 같은달 31일 중앙당 최고위를 통해 승인된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관위원 윤리강령을 채택한 후 서명식을 갖고 이후 진행될 공관위 운영방향과 공천심사방식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앙당 최고위 의결에 따른 ‘공천관리 운영지침’을 토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대한 4월을 넘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에 공천일정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울산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어렵게 만들어 준 새정부가 제대로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6·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시민들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울산시민들과 울산발전을 위해 일할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시당위원장은 “제대로 일할 인재를 추천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준 공관위원들께 감사하고 후보 추천에 있어 일체의 압력과 청탁을 배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울산시민들과 울산발전을 위해 일할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 추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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