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
‘종소리 울리는 사랑의 길’은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이 직접 사랑의 메시지나 소망을 적은 골든벨을 만들고 걸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 길’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각종 포토존과 야간 조명장식 등이 설치된다. ‘사랑의 프로포즈 관광기념품’도 판매한다.
참여업체는 꽃향과 마마포미, 갓구은공방, 우시산 등 관광 벤처·스타트업 4곳이다. 이들 업체는 커플반지와 커플향수 등 연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념품을 집중 판매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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