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6·1 지방선거 중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 예비후보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등에 업고 공정과 상식에 맞지않는 제명절차를 강행한 울산시당과 중구 당협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에서 저의 당적을 말소시켜 접수조차 되지않게 했다”며 “(저는) 당명에 불복한 적이 없다. 지난 2월24일 중앙당 지침문서를 중구당협으로부터 전달받았으며, 이를 몰랐기에 지난 2월18일 규정에 의거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반박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당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징계심의 과정 중 윤리위원회에 폭언과 협박을 했다고 하는 것도 단지 소명기회를 얻어 성심성의껏 답변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정 예비후보는 “끝까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이번 중구청장 선거에서 꼭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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