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중소형주·제약·바이오 종목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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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중소형주·제약·바이오 종목에 주목
  • 김창식
  • 승인 2019.12.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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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근 현대차증권 울산중앙지점 책임매니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융시장은 위험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도 2주째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미중 양국은 내년 1월 첫주 워싱턴에서 합의에 서명할 예정으로 동기간 까지는 특별히 혼란을 가중할 추가적인 뉴스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피 역시 지수의 상승강도만 보면 산타랠리라고 칭하기에 어색함이 없으며,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2200선 공방을 벌이게 될 정도로 바닥권 레벨은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다른 곳에서도 긍정적인 부분들은 몇몇 관찰된다. 코스피 이익 전망이 조금씩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MSCI 비중 조절이라는 악몽같은 구간을 벗어난 후 외국인 수급은 매수세에 다시금 탄력을 붙이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의 양호한 실적 발표 및 2020년 DRAM/NAND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매수세에 불을 당기고 있다. 23~24일 양일간에 걸쳐 한중 및 한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는데, 만약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중국 관련 소비재 주가와 국내 수출 회복 등의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코스피가 2200선 매물벽에 도달함에 따라 높아진 차익실현 욕구와 배당락 등은 잘 넘겨야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강도로 봐도 코스피가 재차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과매수 시그널을 보내고 있기는 하다.

현 시점에서는 무역합의 호재가 상대적으로 덜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잔존해 있는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미 유망 중소형주들의 경우 2020년 증시 트렌드에 맞는 종목들 중심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1~2월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제약, 바이오 주요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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