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맞아 신흥사 경내를 찾은 400여 명의 신흥사 신도와 시민 등이 산사에서 펼쳐지는 추모음악회 감상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준현)이 주최하고 주관한 '기박산성 임란의병 추모를 위한 신흥사 산사음악회'가 22일 북구 신흥사 경내에서 열렸다.

산사음악회에는 김준현 북구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주언 북구의장, 신흥사 주지 석운 스님, 신흥사 신도,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산사음악회는 불교전통 무용인 바라춤을 비롯해 국악공연, 전통무용, 대중가요 통기타공연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김준현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짓날인 오늘 열리는 신흥사 산사음악회는 기박산성 임란의병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다시 고취시키는데 있다”라며 “신라천년고찰 신흥사 사부대중과 일반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전통불교의 올바른 이해와 불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신흥사 산사음악회를 주최 주관한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는 울산전역은 물론 북구의 향토사를 발굴하고 보존, 계승하고 있는 연구단체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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