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관위는 12일 3차 회의를 개최해 기초단체장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은 기초단체장 후보자 19명 전원에 대해 후보자별 각 10분씩 배정하여 출마의변(정견발표) 1분 발표 후 공관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을 통해 정견발표능력, 지역현안 이해도, 당의 이념과 정책방향 적합성, 선거승리전략, 도덕성 등 전반적인 후보자질을 심사했다.
공관위는 면접을 완료하고 단수신청 지역인 남구청장 선거구 서동욱 후보에 대해 공천을 확정했다.
권명호 공관위원장은 확정 사유에 대해 “서동욱 후보는 지난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면서 이미 남구청장 후보로서 자질을 유권자들에게 인정받았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고 단수신청인 점을 감안 공관위원 전원 찬성으로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관위는 서동욱 후보가 빠른 시일내에 최고위 의결을 거칠 수 있도록 후보자 추천안을 보고하고, 복수 신청지역인 중구, 동구, 북구, 울주군에 대해서는 추후 경선 후보자, 경선방식을 확정해 4월 27일을 기준으로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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