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의 윤두환 전 국회의원이 6·1 지방선거 울산 북구청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두환 전 의원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깊은 고민끝에 비록 북구가 영남에서 험지라 해도 북구발전과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북구청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윤 전 의원은 “지난 며칠전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만나 반목과 갈등을 청산하고, 분열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대통합의 시대를 함께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정치인맥을 모두 북구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바치겠다”면서 북구에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공약 혜택을 북구가 누리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윤 당선인의 종합대학교 건립,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인구 30만 이상의 큰 북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강민형 수습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