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보폭을 넓혀가는 강나연 문인화 작가가 ‘서울아트쇼 2019’에서 ‘마음의 향기’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8회째 맞은 서울아트쇼는 겨울시즌 최대규모 국내 아트페어로, 서울삼성코엑스에서 지난 21일 시작돼 오는 25일 폐막한다.
강 작가의 작품은 필선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속 꽃의 이미지는 비슷하다.

하지만 화면의 구도와 색감에 따라 같은 듯 다른 향기로 느껴진다. 평정의 정도와 시각적 해석의 차이가 각기 다른 ‘마음의 향기’를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강 작가는 동국대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신라미술대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울산서도회 회원으로 수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작업실을 두고 있다.

내년 3월25~31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바이올렛에서 초대개인전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 울산에서도 개인전을 치를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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