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는 지난 13일 4차 회의를 열고 남구를 제외한 기초단체장 4곳에 대한 경선일정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힘 울산시당 공관위에 따르면 동구와 북구는 공천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선을 실시한다.
동구청장 공천신청자는 강대길 전 시의원, 송인국 전 시의원, 천기옥 시의원, 홍유준 동구의회 의장 등 4명이며, 북구청장 공천신청자는 강석구 전 북구청장, 박천동 전 북구청장, 윤두환 전 국회의원 등 3명이다.
중구와 울주군은 공천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21일 하루 해당지역 책임당원들을 상대로 전화조사(ARS) 등으로 컷오프를 진행한다. 이후 압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27일, 28일 양일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구청장 공천신청자는 고호근 전 시의원,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 노세영 중구의회 부의장, 문병원 전 시의원, 서경환 전 중구의회 의장 등 5명이다.
울주군수 공천신청자는 서석광 전 울주군 부군수, 윤시철 전 울산시의장, 윤정록 전 울산시의원,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천명수 전 울산시의원, 한동영 전 울산시의원 등 6명이다.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선거인단(해당지역 책임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힘 울산시당 공관위는 기초단체장 4곳에 대해 선거기간 중 지역방송 토론회도 1회 실시한다.
동구는 18일, 북구는 19일 JCN 울산중앙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중구는 울산mbc에서 25일 녹화 및 26일 방송, 울주군은 25일 ubc 울산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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