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장후보 경선 ‘공정경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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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시장후보 경선 ‘공정경쟁’ 천명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4.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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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울산시장후보 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서범수. 정갑윤, 이채익, 김두겸 경선후보(왼쪽부터)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권명호 시당위원장(가운데)과 함께 공정경선을 다짐하는 원팀선언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울산시장후보 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김두겸 전 남구청장, 서범수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등 4명의 경선후보가 “울산시정부의 교체를 위해 함께 하겠다”며 원팀을 선언하고 아름다운 공정경선을 약속했다.

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들 울산시장 경선후보 4명과 함께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국민의힘 울산시장 경선후보들이 원팀을 선언하고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을 시민들에게 다함께 약속한다”면서 “저와 4명의 경선후보들은 울산시민들을 실망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경선과정에서부터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와 중소상인들의 어려운 상황과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점을 언급하며 “지금 울산시민들은 침체된 경제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다른 도시들은 날로 발전하는데 울산은 뒤처지고 있는 것 같다. 지역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중소상인들은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장 경선후보들은 “지방정부 정권교체를 위해 4명의 후보들이 원팀을 구성, 시민 염원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아름다운 경선과 정책경쟁을 하겠다. 지방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 클린선거에 임하고 경선 후 승자에 대해 축하하고 패자에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오직 울산시정부 교체를 위해 함께하겠다”면서 “4명의 시장후보들은 시민들에게 원팀을 선언하고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을 약속한 만큼 상호 비방없는 깨끗한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 내겠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울산시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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