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카페 입점이 미뤄지면서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시립미술관이 그 곳에서 신개념 디자인전을 진행 중이다.
‘오브젝트 유니버스’에는 공예가, 가구제작자, 조각가, 영상작가, 설치미술가 등 15인이 만든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편의동에서는 조형물로 변화시켜 파격적인 입체 설치물을 만드는 권오상 작가의 ‘큐브 체어’(2021)와 ‘큐브 테이블’(2021), 최첨단 디지털 감수성 영상작업을 선보이는 람한 작가의 ‘You Can’t Save Now’(2021), 유쾌한 색감과 조형물로 큰 반향을 일으키는 중인 빠키의 최신 패브릭 작업 ‘빠빠빠 빈백’(2021), BMW와 협업하는 등 기업과의 콜라보 활동으로 주목받는 에리카 콕스의 테이블 ‘US11’(2021)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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