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는 지난 16일 오전 시당 강당에서 제6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어 동·북구 기초단체장 후보자에 대해 경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후보자들은 경선합의서에 서명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선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중앙당 공관위 지침에 의거해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TV토론회를 거쳐 후보자 검증기회를 갖도록 한 만큼 경선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생방송 TV토론회를 개최한다.
JCN울산중앙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TV토론회는 18일 오후 2시에는 동구청장 후보(강대길, 송인국, 천기옥, 홍유준)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다음달인 19일 오후 2시에는 북구청장 후보(강석구, 박천동, 윤두환)를 대상으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경선투표일은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책임당원 선거인단과 일반인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후보를 결정한다.
결과는 24일 공관위 회의에서 발표된다.
권명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정권교체 후 치러진다는 점에서 울산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택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강조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서 국민의힘을 대표할 후보자 결정을 위해 경선레이스가 시작된 만큼 후보자의 자질을 겨루는 선거운동에 있어 상호비방은 근절하고 정책대결을 통한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러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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