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 공천지도부는 지난 15일 송 시장과 함께 공천을 신청한 장윤호 시의원과의 AI심사 및 본선경쟁력 검증결과, 송 시장이 현격한 차이로 경선없이 단수후보로 결정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에 따라 송 시장은 오는 22일 경선을 통해 확정되는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와 1대1 정면대결을 펼치게 된다.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송 시장이 시장후보로 확정된 직후 본선체제로 전환, 송 시장의 필승에 사활을 펼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단수후보로 재선도전에 나선 송 시장은 17일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자 산업수도다. 코로나 위기극복과 산업대전환의 중요한 시기다. 민선 7기의 성과를 중단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절박함의 발로”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있다. 민선 7기 울산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시장후보 예비 등록시점에 대해 “4월 마지막 주 정도가 될 것이다. 시정 운영이나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 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이 예비 후보등록을 하게 되면 시장직무가 정지된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장후보는 변성완 전 시장권한 대행이 단수로 확정됐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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