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들 ‘표심잡기’ 잇단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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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들 ‘표심잡기’ 잇단 공약발표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4.2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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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홍 예비후보
▲ 김주홍 예비후보

6·1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공약을 발표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21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울산교육을 다시 바르게 세울 ‘전국 최고 학습역량 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한 세부 방안으로 △탄탄한 기초·기본교육 보장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 △학생 중심 진로·진학 시스템 구축 △교사 전문성 향상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정확한 학습능력 진단을 위해 표준화검사를 전면 도입 시행할 것”이라며 “초등학교부터 기초기본학력전담교사를 배치해 체계적·단계적 기초기본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는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 초등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하고, 사서도우미제를 확대해 상시 학교도서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평규 예비후보
▲ 장평규 예비후보

앞서 장평규 예비후보도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4차산업에 걸맞는 교육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플랫폼 경제의 성장 속에서 더욱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울산형 드론학과 개설 지원 △청소년 전용 운동경기장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신종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교육은 디지털 공간으로 강제 이주했고, 원격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더 확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교육 플랫폼의 새로운 트렌드는 AI(인공지능)연계 학습 알고리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 드론직업군이 있는 만큼 울산의 고등학교에도 드론 학과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 내 공간이 아닌 학교 밖의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전용 운동경기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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