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당선후 첫 울산 방문...새정부 울산 지원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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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당선후 첫 울산 방문...새정부 울산 지원책 기대감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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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당선 후 처음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사진은 울산 남구 울산신항만. 경상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당선 후 처음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 사업 현장을 방문(본보 4월21일자 1면)키로해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이날 정권인수위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지역 출신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한국석유공사, SK가스, KE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총괄 브리핑에 이어 북항 공정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시간은 대략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북항 사업의 공정은 4월 현재 34%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4년 6월께 본격 상업운영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윤 당선인 동북아 오일허브 현장 스케줄= 21일 정권인수위와 국민의힘 정책파트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과 함께 참석인사는 정권 인수위 경제전문가 또는 에너지 전문가, 지방분권 전문가 등이다. 또한 지역출신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국회 문체위원장인 이채익 의원,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인 박성민 의원, 시당위원장인 권명호 의원, 서범수 의원, 북구당협위원장인 박대동 전 의원 등도 참석한다. 또한 송철호 울산시장을 대신해 조원경 경제부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으로부터 오일사업 총괄 관련 상세 브리핑을 받고 즉석 질문도 예상된다.

또한 사업 전체 진척상황을 브리핑 받은 뒤 새정부 출범후 산자부 등 유관부처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직접 물어볼 가능성도 없지않다.

윤 당선인의 이날 오일사업 현장 방문 시간은 대략 30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민의힘 시장후보가 오전 중 확정 발표될 경우 윤 당선인에게 인사를 건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기류가 당 안팎에서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새정부 산업수도 울산경제 지원책 주목= 윤 당선인이 이날 당선뒤 처음으로 울산경제의 중심부인 동북아 오일허브시업 현장을 방문한 것은 그만큼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윤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가도에서도 울산을 수차례 방문, 지역경제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낸데 이어 공공병원 건립 등 지역현안 해법에도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윤 당선인이 오는 5월10일 대통령 취임 이후 새정부 경제 정책 로드맵과 국정우선 순위에서 산업수도 울산경제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를 견인하려는 사전 포석도 깔려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울산시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동북아오일가스허브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UNIST 국제에너지트레이딩센터, 연구기관(에너지경제연구원 , 울산연구원), SK가스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구성, 본격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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