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찾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대학가 일상회복 진행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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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찾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대학가 일상회복 진행상황 점검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4.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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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울산대학교를 방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들의 영상 제작 활동을 참관하며 대학가의 일상회복을 점검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울산을 찾아 학교 현장의 일상회복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의 일환으로 울산대학교를 찾아 대학가의 일상회복을 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먼저 울산대 미디어 창작공간인 ‘디지털상상라운지’를 찾아 학생들의 영상 제작 활동을 참관했다. 이어 울산대 총학생회, USG+공유대학 참여 학생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손건희(IT융합학부 4년) 총학생회장은 수도권 선호 현상 타파를 위한 수도권 대학 정원 조정 등 지방대 살리기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지역에서 공부해서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게 근본적인 해결 방책이다. ‘지자체-대학 연계 지역혁신사업’은 그런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며 “지역의 대학들이 연합해서 서로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공유대학이 매우 기대된다. 울산대와 경남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공유대학은 매우 좋은 모델이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동록금 동결로 인한 교육 프로그램 및 복지 약화가 우려된다는 질문에는 “국가장학금을 더 확대하고 지금처럼 사업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교육특별회계를 제정해 한시적으로라도 대학을 지원하는 등 국가가 고등교육을 제도적인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2일에는 울산 큰나무놀이터와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 등을 방문해 놀이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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