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장 선거 김두겸 공천 확정···송철호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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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시장 선거 김두겸 공천 확정···송철호와 맞대결
  • 경상일보
  • 승인 2022.04.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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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무능한 좌파를 정리해 울산을 다시 위대한 울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역동적이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지방행정 전문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국민의힘 6.1지방선거 울산 시장후보로 최종 확종 발표됐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국민의힘 6.1지방선거 울산 시장후보로 최종 확종 발표됐다.

재선 남구청장 출신의 김 전 청장은 는 20, 21일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를 포함한 시장후보 경선에서 총 38.06%를 받아 1위로 당선 됐다.

이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33.3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범수 국회의원이 27.19%를 받아 3위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국민의 힘 김두겸 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시장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6.1 지방선거 정진석 공천지도부는 이날 오전 10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6.1지방선거 울산시장후보에 김두겸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장 후보로 추천된 김 후보는 남구의장에 이어 재선 남구청장을 지낸 전형적인 ‘풀뿌리 지방자치형’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후보는 재선 남구청장에 이어 3선 이채익 의원과 경찰청장 출신의 초선 서범수 국회의원, 5선출신 정갑운 전 국회부의장등 여의도 정치권 경력의 중량급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선된 이변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6.1 지방선거와 관련, 1년전인 지난해 6월15일 맨처음으로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후보는 전방위로 바닥민심을 훑으며 지지세를 확산시킨데 이어 책임당원 모집에도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울산 시민들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시장선거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펼쳐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산업수오 울산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특히 수준높은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울산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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