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박유진)은 24일 성탄절을 맞아 교육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특별요리 체험 파티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사전훈련을 통해 교육생들이 각자 원하는 파티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필요한 식재료들을 교사들과 직접 마트를 방문해 구입했다.
구입한 식재료로 센터 교사들과 교육생들이 함께 식빵피자, 파스타, 주먹밥, 샐러드 등 직접 고른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어보는 요리 수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박유진 센터장은 “교육생들 자신이 정한 메뉴와 그에 따른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고 요리까지 해보는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율은 물론 자기결정권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교육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박유진)는 지난 18일 중구 종가로 641 굿프라임빌딩(4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교육으로 사회 적응과 자립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김영규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장, 울산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위탁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대표이사 김명선)가 맡았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현판앞에 서서 촬영한 사진이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 강정웅 상임이사 신부님,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김영규 대리구장 신부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유진 센터장님,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