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주문화재단은 민간문화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울주문화이음1번지’사업을 추진한다.
‘울주문화이음1번지’ 사업은 갤러리, 공방, 카페 등을 커뮤니티·연습·발표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하여 공간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활동공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생활문화동호인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위한 문화공간 발굴요청’을 근거로, 울주의 민간문화 공간 20여 곳을 찾아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공간에 필요한 요건을 파악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모집 대상은 공간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간공간을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하는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간은 공간 사용자 활동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공간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상용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민간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공간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선정된 공간은 울주생활문화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지역의 예술인과 생활문화동호인이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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