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 지방선거 후보선출 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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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당, 지방선거 후보선출 마무리 수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4.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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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22석의 울산시의회에 3분 2 이상 진출을, 50석의 기초의회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지방의원 후보선출에 속도를 내는 등 옥석고르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동구청장 경선경쟁을 펼쳤던 후보들이 동구지역 광역의원 선거구에 ‘선수’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는 27일 공천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경선결과 울주군 2선거구에는 홍성우 후보, 울주군 3선거구는 송성우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울주군 1선거구는 공진혁·김민재 후보가 경선에 합의해 29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대상 전화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시당 공관위는 설명했다.

또 시당 공관위는 남구 기초의원, 동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를 추가 확정했다.

이로써 6월1일 치러지는 울산시의원 선거후보자가 울주 1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 됐다.

국힘 광역의원 후보는 중구 1선거구 권태호, 2선거구 김기환, 3선거구 이성룡, 4선거구 김종섭, 남구 1선거구 안수일, 2선거구 이장걸, 3선거구 안대룡, 4선거구 방인섭, 5선거구 김동칠, 6선거구 이영해, 동구 1선거구 김수종, 2선거구 홍유준, 3선거구 강대길, 북구 1선거구 정치락, 2선거구 문석주, 3선거구 백현조, 울주군 1선거구 공진혁·김민재(경선), 2선거구 홍성우, 3선거구 송성우 후보다.

또 시당공관위는 울주군의 경우 선거구가 변경된 부분을 감안해 최종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가 선거구는 가 이상걸, 나 김상용, 다 최길영, 울주군 나 선거구는 가 김영철, 나 정우식, 다 권중건, 울주군 다 선거구는 가 박기홍, 나 서선평 후보다.

시당 공관위는 국민의당 추가공모 기간에 등록한 동구청장 손삼호 후보에 대한 면접과 심사를 진행했다. 동구청장 선거구의 경우, 이미 경선이 진행되어 천기옥 후보가 최종 확정되었지만 경선기간 중 추가공모에 의해 접수한 국민의당 손삼호 후보에 의해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공관위에는 국민의당에서 추천된 공관위원 2명이 지난 25일 최고위를 통해 임명됨에 따라 심사에 참여했다.

권명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새로 임명된 국민의당 측 공관위원에 대해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고 “정권교체의 연장선상에 있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울산지역 발전과 주민들 입장에서 어느 후보가 적합한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함께 심사숙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청장 경선은 중앙당으로 이관되어 5월3~4일, 100% 일반여론조사를 통해 5월5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의원 선거구 대상 중구·북구 비례대표, 중구 가, 남구 가·라·바 지역에 대해 4월27일 공고, 28일 하루 추가접수를 실시키로 했다.

이형중기자·강민형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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