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 출마선언이 잇따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든든한 구청장, 남구의 발전은 계속돼야 한다. 주민을 지키고 남구를 살리는 구청장은 오직 서동욱”이라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서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적극행정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공감행정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남구를 만들겠다”면서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약이행률 95%는 우리가 이뤄낸 귀중한 성과이자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구에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민생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특화거리 조성, 온라인 플랫폼 운영지원 사업, 산업체계 개편과 일자리 확보 정책 등을 제시하고 관광 산업과 도심 속 빈 공간 활용 계획을 언급했다.

천기옥 동구청장 예비후보도 이날 “울산 동구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지방선거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천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함께한 국힘 후보를 언급하며 “3분의 뜨거운 열정을 모아 꼭 승리해 명품 동구, 살기 좋은 동구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의 공약으로는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들 돌봄센터, 청년 센터, 신중년사업, 노인종합돌봄시스템 등이 있다.
그는 “주민들의 지혜로운 선택을 받아 동구청장으로 일꾼이 되려한다. 부지런함과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청년이 움직이는, 중년이 행복한, 노후가 재밌는 동구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강민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