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여야, 165명 출전대기…선거체제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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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울산의 선택]여야, 165명 출전대기…선거체제 전환 박차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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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입구에 설치된 선거 알림판에 지방선거 D-30이 표시돼 있다. 김경우기자
울산지역 여야 각 정당이 사실상 공천 마지막 퍼즐맞추기에 들어가면서 선거지원 체제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각 정당은 광역 및 기초단체장, 시구군의원까지 총 78명을 뽑게 되는 이번 선거판에서 많게는 72명에서 적게는 한자리수 후보들을 선거판에 내보내고 필승전략 짜기에 돌입했다.

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국민의당과 합당),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무소속 등 6개 정당 및 진영이 선거판에 가세한다.

정당별 후보진을 살펴보면 울산에서 최대 165명이 본선에서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장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회(지역구) 19명, 기초의회(지역구) 34명, 광역비례 4명, 기초비례 10명 등 총 73명으로 선수진을 꾸렸다. 국민의힘에서는 울산시장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회(지역구) 19명, 기초의회(지역구) 34명(2명 추가예정 포함), 광역비례 3명, 기초비례 7명(2명 추가예정 포함) 등 총 69명의 후보진을 구성했다. 진보당은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회(지역구) 3명, 기초의회(지역구) 4명, 광역비례·기초비례 각 1명씩 총 10명이다. 정의당은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회(지역구) 1명, 기초의회(지역구) 2명, 광역비례(1명) 등 5명이다.

노동당은 광역의회(지역구) 1명, 기초의회(지역구) 2명이다. 무소속은 5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동구청장 경선만을, 또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중구청장과 동구청장 경선, 울주 광역의원, 경선, 기초 지역구 추가만을 각각 남겨놓고 있다.

오는 10일쯤이면 모든 선거구의 대진표가 완성된다.

이에 따라 지역 각 정당도 선거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울산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장 등 각 선거캠프별로 세결집을 모색한다. 각 지역위원회를 주축으로 단합결의대회 및 선거전략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민주당은 대진표가 짜여진 각 후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을 가다듬는데도 심혈을 기울인다. 울산시당은 외면적으로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에 방점을 두고 정당지지도를 끌어올리는데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오는 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후보자 추천이 최종 완료되고 나면 곧바로 시당을 선거지원 체제로 전환한다.

울산시당은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겸한 가칭 후보자 필승결의대회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수세력 결집을 시작으로 세 확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진보정당도 후보를 낸 지역구에 당력을 집중시켜 노동자 표심, 진보 및 중도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안이다. 이형중기자· 강민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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