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위원장 대원에너지 수소발전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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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위원장 대원에너지 수소발전소 방문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5.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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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일 대원그린에너지의 수소연료발전소를 방문해 박도문 대원그룹회장, 이용훈 UNIST 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일 대원그룹(회장 박도문) 자회사인 대원그린에너지가 가동중인 수소연료발전소를 방문해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서의 수소산업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마친 뒤 대원그린에너지의 수소연료발전소를 찾았다.

대원 측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미래 그린수소기반 에너지 거점도시를 울산에 조성하기 위해 도심형에 적합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소형원자력(SMR) 및 수전해 장치를 이용한 그린수소의 대량 생산방식에 대한 방향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앞으로 수소산업의 기술력은 미래의 에너지 산업과 인프라 구성으로 국민소득 10만달러를 향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연료전지 개발 기술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 등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원의 수소연료발전소는 1400억원을 들여 20㎿급 규모로 건립돼 지난 2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울산지역 전체 45만 가구 중 5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대원 측은 앞으로 100㎿급까지 규모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소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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