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이팜 무대 빛낼 12개 공연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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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이팜 무대 빛낼 12개 공연팀 선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5.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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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이하 울산에이팜)에 참가할 울산과 전국 공연팀 12팀이 선정됐다.

울산에이팜은 국내외 뮤직팀이 울산에 모여 서로의 퍼포먼스를 공유하며 각 지역 네트워크를 공고히하는 국제음악행사다. 전국단위 참가팀과 울산지역 참가팀을 공모해 각각 6팀씩 최종 확정했다.

울산 지역 공모로 선정된 국내 로컬리티 무대는 △김미경 판소리연구소와 풍물예술단 버슴새 △ 내드름연희단과 이선숙 판소리연구소 △라플렛 모던 앙상블과 앙상블제이가 개성 넘치는 협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한 쇼케이스 공식 공연팀은 △거문고자리 △공명 △딸 △신민속악회 바디 △줄헤르츠 △황진아 등이 선정됐다.

울산문화재단은 에이팜 공연팀 선정을 위해 1·2차에 걸쳐 △알렉산더 월터 워멕스 디렉터 △라에사 라라니 프리스마틱 아츠 페스티벌 예술감독 △올리버 베롭페타 오프페스트 디렉터 △김희선 국민대 교수 △윤중강 음악평론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실장 △최민호 서울남산국악당 기획실장 등 국내외 음악분야 최고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로컬음악과 전통 음악적 요소 관련성, 로컬음악 자원 활용, 무대 장악력과 전달성, 독창성과 전달력, 기교, 균형감·조화 등을 평가해 2022 에이팜 무대에 오를 공연팀을 선정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분야 핵심 플랫폼인 울산에이팜은 아·태지역의 음악 문화교류의 허브로 성장하며 우리 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며 “울산에이팜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공연팀인 백다솜과 달음이 세계 최대 뮤직마켓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진출하며 세계 각지에서 스펙트럼 넓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최종 12개 팀의 프로필과 공연 일정은 추후 울산에이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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