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새롭게 발전하는 생태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살고 싶은 남구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분야의 첫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여천배수장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 생태공원과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울산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면서 태화강역 근처 관광인프라 확충, 혐오시설의 시민친화적 생활 속 휴식처 변화 계획,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맞춰 문화예술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도심 곳곳에 주민을 위한 생태 휴식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남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진행중인 삼호동, 옥동, 신정3동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와 연계해 기존 남구 도심 속 거리도 새로 단장하겠다”며 세부 계획으로 각각 주민 생활 전반의 ‘편의시설 보강, 기반시설 확충, 볼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특색있는 명품거리 조성 사업’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예비후보도 두 번째 정책공약 발표에서 “중구 스마트 첨단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해 혁신 성장의 영토를 넓히겠다”면서 스마트 첨단 혁신도시를 위해 일자리와 주거가 복합된 첨단도시를 조성해 청년인구 유치를 통한 중구의 인구 문제 해결 계획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산업·R&D·지원·주거기능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인근 지역과 연계교통망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국가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시너지 효과 창출·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각 분야의 공공기관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대안으로 서·북·동측 각각의 울산테크노파크, 성안동, 장현첨단산업단지 지구에 기능적 연계가 가능한 개발제한구역 조정 지역을 제안했다.
강민형 수습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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