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울주 운흥사지 불교문화 답사
상태바
울산대곡박물관, 울주 운흥사지 불교문화 답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5.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주군 웅촌면 운흥사지 일원에서 이상도 울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문화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울주 운흥사지와 불교문화’ 답사를 진행한다.

‘울주 운흥사지’는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3개의 암자가 있는 울산 최대의 사찰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반계마을의 서북쪽 운흥계곡에 있다. 현재 운흥사가 있었던 운흥계곡 일원에는 반계갈참나무, 선자바위, 운흥사지, 수조, 승탑골, 시적사 등 운흥사와 관련된 많은 역사 문화자원이 있다.

고려 말 지공 대사가 중건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고, 1614년에 대희 선사가 재건했다.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운흥사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서는 불교 경판의 간행이 이뤄졌다. 운흥사지 목판본에서 나온 기록을 보면 16종 673판으로 다양하며, 간행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또는 전화(229·4781)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수소도시 울산, 2028년까지 295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