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민심, 국정안정 택할것…압승 위해 당력 총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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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울산의 선택]“민심, 국정안정 택할것…압승 위해 당력 총결집”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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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6·1 지방선거 공천작업을 마무리하고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으로부터 선거전략, 원팀구성 등을 들어본다.

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권명호 위원장은 “전 당원과 조직을 재정비해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승전략이 있다면.

“중앙권력을 지난 3월 대선을 통해 되찾아 왔다. 이제 지방권력 차례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선거이기에 민심은 국정안정을 택할 것으로 믿는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를 능력 있는 인물경쟁력 선거라 판단하고 공천과정에서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단체장의 경우 경선과정에 TV토론회를 실시,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당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또한, 지방의원들의 경우에는 정당사상 최초로 공직후보자역량평가 시험을 공천과정에 반영토록해 지방공직자로의 자질을 평가했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력 있는 선거구를 꼽는다면.

“집중해야 될 선거가 몇몇 있다. 우선 울산시장 선거다. 울산시정을 반드시 되찾아 와야 한다. 최대 접전이 예상되는 선거구는 동구청장과 북구청장 선거구다. 동구청장의 경우 민주당, 진보당과의 3파전인 만큼 당력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당내 공천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 했고, 구청장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해 원팀효과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북구청장의 경우 대선결과에서 보듯이 초박빙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원팀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는 어떤 활동에 포커스를 맞추나.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자 모두 원팀이다. 공천과정에서 다소 억울하고, 불만이 표출됐지만 엄격한 심사는 물론, 공정한 경선관리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공천 탈락자도 모두가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심사를 통해 공천이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린다. 경선과정의 갈등을 조기 봉합하는데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속히 공천자 대회를 통해 당원들에게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소개하고, 집중 지원 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노력할 계획이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연장선상에 있는 선거로 지방정권 교체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선거다. 또한, 입법권력과 지방권력을 장악하고, 아직 대선패배를 승복하지 못하는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이며, 지난 4년간의 민주당 지방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다. 이제 울산도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아야 할 시점이다. 그 출발이 이번 지방선거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해 주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이 실망시키지 않는 지방정치, 도약하는 울산시정으로 보답할 것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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