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오늘(12일) 후보등록…본선거전 첫발
상태바
[6·1 울산의 선택]오늘(12일) 후보등록…본선거전 첫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1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울산 남구 무거동 옥현주공아파트 인근 무거천에 설치된 선거 홍보물 옆에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이틀동안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시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2명, 기초의원 50명 등 총 79명의 일꾼을 선출한다.

11일 기준으로 울산 여야 정치권의 후보선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64명, 국민의힘 66명, 정의당, 노동당, 진보당 등 17명, 무소속 7명 등 154명이 본 선거에 나설 후보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보수단일화가 이뤄지면 진보와 보수진영에서 각각 1명씩 선거에 뛰어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2일 후보등록 절차를 밟는다.

이번 지방선거 울산지역 출마자 수는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선관위가 밝힌 역대 지방선거 울산 후보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제4회 185명, 제5회 171명, 제6회 171명, 제7회 206명이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2004년 6월2일 출생자 포함)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으면 출마가 가능하다. 지방선거 출마자는 선거일 현재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다음 19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상황 및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장애인·청년 후보자에 대한 기탁금 및 기탁금 반환 기준이 완화됐다.

후보자가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정해진 기탁금의 50%를, 30~39세는 70%를 납부한다. 유효득표총수의 10% 이상 득표한 경우 기탁금 전액을, 5~10% 미만 득표하면 절반을 돌려받는다.

지방의원선거 선거구역 변경 및 선거사무장 등의 수당 인상에 연동해 선거비용 제한액과 후원회의 연간 모금한도액도 바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