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땐 긴소매·긴바지로 피부 가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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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땐 긴소매·긴바지로 피부 가리세요”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5.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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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원인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사람이 물려서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이다. 털진드기가 매개하는 쓰쓰가무시증과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이 중 SFTS는 고열, 구토, 설사 증상을 발생하고, 심하면 혈소판·백혈구 수치가 감소해 치사율이 10~20%에 달한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1년동안 쓰쓰가무시증 249명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6명이 발생했다. 라임병과 진드기매개뇌염 환자는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고 야외활동 후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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