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오영수 선생 43주기 기려...오영수문학관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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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오영수 선생 43주기 기려...오영수문학관 추모행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5.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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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문학관은 지난 14일 문학관 내 야외무대에서 ‘작가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단편소설 ‘갯마을’ ‘머루’ ‘은냇골이야기’ ‘삼호강’의 작가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오영수문학관은 지난 14일 문학관 내 야외무대에서 유족과 제자, 지역문인, 난계창작교실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첫 행사로 열린 추모제의에는 박윤경·김은지씨의 진혼무 ‘꽃잎이 되어서라도’와 김민서 낭송가가 분단의 아픔을 넘어 경계 없이 하늘을 나는 새처럼 남북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떤 부자 이야기’를 추모시로 올렸다. 이어진 추모음악회는 대전가톨릭 만돌린 오케스트라(지휘 김영온)가 마련했다. 단원들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브라질 작곡가 루이즈 본파의 ‘카니발의 아침’,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을 연주했다.

또 오영수 선생의 시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심순보 선생이 곡을 붙인 ‘사향’과 ‘향수’와 홍난파 선생이 곡을 붙인 ‘박꽃 아가씨’도 연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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