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올해도 지역사랑·이웃사랑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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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올해도 지역사랑·이웃사랑 구슬땀
  • 이형중 기자
  • 승인 2019.12.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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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지역 어르신 등에 자장면 1만2천여명분 대접
28년째 장애인 봄나들이 후원·29년째 사랑의 김장 행사
성금·성품에 재능기부 등 도움 필요한 곳 찾아가는 봉사
▲ 현대중공업은 29년째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8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소외계층 1100여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0여곳에 나눠줬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발행한 사보와 소식지 등을 통해 올해 펼친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분야별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2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우선 올 1월 동구동합사회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이웃 250여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재료비를 전액 부담하고, 한마음회관식당(한마음푸드) 요리사들이 재능기부로 요리를 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열려 올해까지 1만2000여명분의 음식을 대접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올해로 28년째 장애인들의 봄나들이 행사인 ‘오뚜기 잔치’를 후원했다. 현중은 놀이시설 이용권과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동행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거들었다.

6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소년소녀가장 및 기초생활수급가정에 매월 정기적으로 총 54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갑작스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3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설에 6600만원, 추석에 5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으며, 울산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 48곳에 매월 한차례씩 1년간 총 4만㎏의 쌀을 지원했다.

▲ 현대중공업은 동구동합사회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월요일에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이웃 250여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고 있다.

이달에는 29년째 ‘사랑의 김장’ 행사를 열고 총 8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1100여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0여곳에 나눠주고, 저소득 가정청소년 등에게 패딩조끼 100벌과 가죽장갑 50세트를 선물했다.

현중은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도 노력했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주저없이 달려갔다.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 60여명은 지난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성금 1억원과 피해 복구작업을 위한 굴삭기 5대도 지원해 이재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못지않게 현대중공업 임직원들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사내 각종 동호회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어려운 이웃의 집을 수리해주는 봉사를 비롯해, 환경정화활동, 장학금 및 물품 기부, 사회복지시설 봉사, 청소년 멘토링 활동 등 일년 내내 울산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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