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고민, ‘잘 늙은 사람’이 장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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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울산의 선택]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고민, ‘잘 늙은 사람’이 장래희망
  • 권지혜
  • 승인 2022.05.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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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 2명에게 신상과 삶의 행적, 생각, 울산과의 인연, 정책과 공약 등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지역의 주요현안에 이르기까지 유권자를 대신해 40문항에 걸쳐 질문했다. 후보들은 신상털기성(?) 질문에도 진솔한 답을 보내왔다.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변을 질문과 함께 싣는다.

 

김주홍 교육감 후보
김주홍 교육감 후보

‘군대에서 살아 온 것’이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회상했다.

요즘 하루 4시간 정도 잠자며 한달용돈은 100만원이다. 성격은 원만하며, 애창곡은 ‘My way’, 추천하고 싶은 책은 ‘맹자’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요즘 가장 고민거리다. 좋아했던 과목은 역사다. 어린시절 별명은 백곰이다. ‘잘 늙은 사람’이 장래희망이다.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중요시 한다.

가장 좋아하고 영향을 받은 교육자는 고1 담임 선생님이다. 울산 교육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불모지’를 꼽았다. 울산 교육계에서 한 것 중 가장 보람된 일은 학생들을 만날 때라고 했다.

울산 교육의 현주소(17개 시·도 중 순위)는 하위권이라고 판단했다. 울산 교육계 일원으로 자랑스럽다고 느낀 때는 제자들이 알아줄때라고 했다. 울산 교육계에서 한 것 중 가장 보람된 일은 학생들을 만날 때라고 했다.

교육감이 갖춰야 할 덕목에는 ‘범생이’라고 답했다. 지역교육발전의 슬로건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바른교육’을 꼽았다. 당선되면 모든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싶어한다.

김 후보는 학력증진과 인성함양을 중요시 여긴다.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번째 과제로 교육인프라 확장을 강조한다. 울산시와 교육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울산교육감 후보 신상엿보기(총 40문항)

노옥희 후보 질   문 김주홍 후보
<울산과 후보>
 1979년 3월 현대공고 발령받으면서 21.울산과의 첫 인연은 1986년 선배교수 자당 어르신, 형수님 따님 서울 수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22.울산 교육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불모지
 고등학교 교사 23.성인이 된 뒤 울산에서 처음한 일은 음주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영남알프스 9봉 중 일부 24.울산에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은 여러 곳
 2021년 국민권익위 청렴부문 대통령 표창  25.울산교육계 일원으로 자랑스럽다고 느낀때는 제자들이 나를 알아줄 때
 부패·비리 혐의로 전임 교육수장 구속때 26.울산 교육계 일원으로 부끄럽다고 느낀때는 교육계 추문이 들릴 때
 최상위라고 자부함 27.울산 교육의 현주소는(17개 시도 중 순위) 하위권(16~7위권)
학생교육문화회관,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등 개관 28.울산 교육계에서 한 것 중 가장 보람된 일은 학생들을 만날 때
산업·노동자 도시에서 생태환경도시로 전환 중 29.울산의 도시특성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산업도시
 울산 시민을 사랑하고 비전을 가진 지도자 30.울산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김주홍
<정책과 공약> 
 공적 마인드, 소통하는 역량 31.교육감이 갖춰야 할 덕목은 범생이
 학생중심 미래교육 32.지역교육발전의 슬로건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 바른 교육
 푹 자고 싶다 33.당선되면 가장 뭘하고 싶은지 모든 초등학교 방문
 기본을 튼튼히 하는 배움성장집중학년제 34.제1 교육공약은 학력중진 및 인성함양
 자치단체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시민의 참여 35.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번째 과제는 교육인프라 확장
학급당 학생수 줄이고 체험공간 확대 36.학생수가 갈수록 준다 해결책을 찾는다면 울산시장을 조은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 ‘나’ 37.울산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 스스로 도와라
인성의 바탕 하에 성적도 좋다면 더 좋겠죠 38.성적이 우선인가. 인성이 우선인가 둘 다
 당근 확대해야죠 39.울산시와 교육협력 사업을 확대할 것인지 그렇다
 당분간 치유 힐링하며 쉬면서 재충전 40.선거에 낙선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 그냥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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