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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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 프로그램 다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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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문화다양성 주간 포럼’ 장면.

UN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울산에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주간’을 운영한다.

울산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내 이웃의 식탁’ ‘Y(why) 문화다양성 영상 상영회’ ‘문화다양성 라운드테이블’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주간 첫 행사는 21일 오후 3시 잇츠룸 갤러리 카페에서 열리는 ‘내 이웃의 식탁’이다. 요리 체험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이주민과 시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다. 멕시코,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6개국 식탁을 대표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식탁이 구성돼 이웃 간 음식을 나누며 상호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한다.

‘Y(why) 문화다양성 영상 상영회’는 25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에서 영상 콘텐츠로 문화다양성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의 직접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지난 4월 ‘Y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열린 공모에 선정된 △최우수상 ‘어디어디 숨었나(장동원)’ △우수상 ‘다채로운 행복(황예연)’ △장려상 ‘모순입니다(우혜린)’ △입상 ‘호동왕자와 명랑공주 이야기(장혜선)’ ‘울산 무지개(김선옥)’ ‘e-스포츠, 우리도 할 수 있어(김영옥)’ 등 총 6편의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25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문화다양성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이 행사는 ‘골목길 인문학’을 주제로 울산지역의 문화다양성 관련 이슈와 현안을 찾기 위해 진행한다. 최미선 시민인문학교 인문숲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의 발제로 울산의 인문 환경에 대한 성찰을 시작으로 울산 시민 중심의 인문 운동 현장 보고, 타도시 시민 인문 운동의 실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인문 운동과 전문 인문 교육의 조율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울산 지역 내 문화다양성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59·791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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