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지난 12일 울산의 민주진보노동계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울산민주주의연대는 저를 범민주주의 공동후보로 추대해 줬다”면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인 이 뜻깊은 날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겸허한 마음으로 범민주주의 공동후보를 수락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바탕은 민주주의다. 태화강 국가정원이 두배로 커진다고 하더라도 민주주의가 후퇴하면 시민의 삶도 그만큼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송 후보는 “민선 7기 울산은 권위주의가 지배했던 지방정부를 열린 행정을 통해 시민 민주주의로 확대하고 시민주도의 정책개발과 소통을 통한 협치 방안을 제도화시켰다”면서 “오는 민선 8기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민의 공동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송 후보는 “협치 시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참여와 숙의 친화적인 시정체계를 확립하겠다. 지역분권과 협치에 기반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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