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전 스키협회장, 울산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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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전 스키협회장, 울산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 정세홍
  • 승인 2019.12.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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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관 건립 등 공약 제시
▲ 이진용 전 울산시스키협회장이 지난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도현기자
이진용 전 울산시스키협회장이 울산시체육회 초대 민간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년동안 울산시스키협회장을 맡으며 얻은 경험과 각종 경력을 바탕으로 울산체육발전에 봉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울산체육발전을 열망하는 체육인들의 지지와 뜻을 받들어 울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2021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울산체육 재정문제 해결 △체육회관 건립 △체육인의 권익 보호 △구·군체육회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내걸었다.

그는 “그동안 체육현장에서 다양한 체육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체육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비전을 희망하는지 잘 알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와 열망을 담은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21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 영입, 체육회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상공회의소와 연계해 1사1종목 후원연결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특히 각종 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울산체육공원을 타 시·도의 하계·동계 전지훈련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지원금 대폭 삭감으로 보류된 체육회관 건립, 초·중·고·대학·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체육과 선수들의 인권보호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울산시의회 부의장, 새마을운동 울산시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 부의장,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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