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지난 16년동안 국민의힘 남구을 당협을 위해 충성과 헌신을 하며 견마지로를 다했으나 공천에서 가혹한 결과를 받았다”면서 “공천과정에서 심사비 납부·PPAT(공직자 자격평가)시험까지 치르게 했으나 심사 결과에 대한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선이라도 시켜달라고 100일동안 직간접적인 방법을 동원해 남구을 당협과 시당 공관위에 요청했지만 조직의 룰이라며 거절당했다”며 “당헌·당규상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권리인 경선마저 외면당했다”고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향해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며 “권력 위에는 천심이 있고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대의를 믿는다”고 밝히며 주민들을 통한 심판으로 봉사하고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강민형 수습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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