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 3개 당협위원장 ‘원직 복귀’
상태바
국힘 시당, 3개 당협위원장 ‘원직 복귀’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5.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 울산시장선거 도전 당시 당협위원장직을 내려 놓은 바 있는 국민의힘 이채익(남갑), 서범수(울주) 의원과 북구당협위원장인 박대동 전 의원이 각각 ‘원직’ 복귀가 이뤄졌다.

이들은 당헌·당규에 따라 시장선거 공천경쟁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줄세우기 회피 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뒤 원직복귀가 이뤄진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 2개월동안 지방선거 공천작업을 비롯해 당협별 조직정비에 구멍이 뚫렸던 3개 당협이 정상으로 가동, 지역구별 당소속 기초단체장과 시·구·군의원 후보들의 필승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19일 국민의 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위원장 한기호 사무총장)에 따르면, 지난 3월께 시장선거 출마와 관련해 각각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한지 2개월만에 자격 심사를 거친 뒤 전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강특위는 현역의원 겸 당협위원장인 이채익 의원과 서범수 의원에 대해선 별도의 후보공모 없이 ‘간이심사’만을 거친 뒤 최근 복귀가 이뤄졌다.

조강특위는 그러나 ‘원외인사’인 북구당협위원장인 박 전 의원의 경우엔 지난주부터 4일간 별도의 당협위원장 후보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박 전 의원 1명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조강특위는 울산 북구를 비롯해 전국 33개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전날(18일) 직접면접과 함께 종합 자격심사를 거친 뒤 울산 북구엔 박 전 의원을 확정하고 최고위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두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