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에 따르면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조사됐다.
이는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36%)보다 17%p 높은 수치다.
지난 2~4일 이뤄진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에 비하면 국정안정론은 1%p만 상승했다. 하지만 정부견제론의 경우 2주 만에 3%p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8%로, 부정 평가(29%)보다 19%p높았다.
취임 전인 지난 2~4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부정 평가는 20%p나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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