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역 무궁화호 운행, 빠르면 10월중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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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역 무궁화호 운행, 빠르면 10월중 재개
  • 이춘봉
  • 승인 2022.05.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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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복선전철 개통 후 중단된 남창역 무궁화호 운행이 빠르면 10월 중으로 재개된다. 남창을 비롯한 남울주 주민들은 기존 광역전철과 무궁화호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돼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 중으로 동해선 남창역의 무궁화호 운행을 위한 역사 시설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을 잇는 광역전철이 개통되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그동안 무궁화호가 정차했던 남창역을 광역전철 전용역으로 변경했다. 정부가 2000년께 수립한 철도망구축계획에서 태화강역~부전역 구간은 광역전철 전용역으로 계획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과정에서 남울주권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고, 결국 한국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의해 무궁화호를 정차시키기로 했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와 사업비 등 관련 협의를 진행했고, 다음 달 중으로 남창역 시설 개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열차 신호 체계, 역사 안내 시설물, 개찰구, 편의 시설 등을 개선한다. 동해선 2단계 준공 당시 광역전철용 고상홈과 무궁화호용 저상홈을 동시에 설치한 만큼 별도의 선로공사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공사는 4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가 준공 전 열차 운영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신고하고 시험 운행 등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10월 중으로 남창역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동해선 2단계 개통 후 4개월 만에 태화강역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태화강역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통 후 4월 말 현재 태화강역 총 이용객은 106만7596명이었다.

월별 이용객은 2021년 12월 5만3863명, 올해 1월 31만9141명, 2월 20만8999명, 3월 21만3959명, 4월 27만1661명이었다. 1일 평균 이용객은 1월 1만295명, 2월 7464명, 3월 690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나들이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4월은 9056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시는 이용 현황 분석을 지속하는 동시에, ‘동해선 개통에 따른 효과 및 대응 방안 모색’ 연구 용역을 진행해 시민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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