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초반 기세를 잡아라’ 여야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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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울산의 선택]‘초반 기세를 잡아라’ 여야 총공세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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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울산지역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에 보탬이 되는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울산지역 여야 정당들도 이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통적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 등 부동표 공략에 화력을 집중했다.

특히 울산시장과 교육감, 5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오는 21~26일 후보 TV 토론회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태화로터리에서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 및 기초단체장 싹쓸이를 노린다. 국회의원들과 시당 관계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선언문 낭독, 후보자 결의의 말 등이 이어졌다.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등 출마자, 당직자들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등 출마자, 당직자들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산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는데, 정작 자동차 주력공장이 있는 울산에는 아무 계획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자동차 도시로서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전기차 공장을 신설해 줄 것을 현대차에 요청할 것이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싼값에 공장용지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 모두 원팀이 돼서 울산을 바꿀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공식선거 운동 이후 첫 주말에는 중앙당도 힘을 보탠다. 21일에는 김기현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에는 이준석 당 대표가 울산을 찾아 지지층 규합, 부동층 흡수로 세 확산에 불을 지핀다.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등 출마자들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등 출마자들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이날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 및 기초단체장 ‘사수’, 지방의원 ‘반타작’을 목표로 지역 곳곳을 누빈다.

후보자들은 ‘홀로아리랑’의 가사를 개사한 노래를 합창하고, 율동과 사물놀이에 함께 어울리며 선거 분위기를 띄웠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지방선거 출정을 하면서 425년 전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교본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모두 포기하는 게 낫다고 할 때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와 함께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싸움에 임했고 결국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제 야당이 됐고 힘이 부족한 민주당은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이순신 같은 승리가 우리에게도 가능하다고 믿는다”라면서 “시민과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중앙당에서도 오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울산을 찾아 표심을 공략한다.

정의당, 진보당도 단체장 후보를 낸 북구와 동구에서 이날 새벽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표밭갈이에 나섰다.

출정식에 이어 각 정당 후보들은 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고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이어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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