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은 올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4차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문화전환PD’를 모집한다. 울산은 지난해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도시 울산 추진을 위한 문화전환PD는 울산 5개 구·군 특화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 연계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각 구·군별로 1명씩 총 5명의 문화전환PD를 선발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추진을 비롯해 행정협의체와 시민참여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문화기획자, 문화활동가, 조력자(퍼실리테이터) 등 1년 이상의 경력자로, 울산에 거주하며 6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전환PD로 광역형 문화도시 사업의 특성화를 위한 구·군 특화사업에 시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울산문화재단(https://uacf.or.kr) 또는 문화도시울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259·792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