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울산시장선거 외연확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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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울산의 선택]울산시장선거 외연확장 ‘승부수’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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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장이 열린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에서 상인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23일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 후보가 장이 열린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에서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6·1 지방선거가 바짝 다가오면서 울산 여야 각 정당 및 후보들이 전통적 지지층을 넘어 ‘보수 + 중도층 끌어안기’와 ‘민주노동진보개혁 진영의 공동전선 구축’등 외연확장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자체분석에 따라 ‘굳히기’와 ‘뒤집기’를 노리는 정당 및 후보들간의 샅바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촛불항쟁에 함께 했던 울산의 민주노동진보개혁 진영의 대표자 연석회의 제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들과의 공동전선 구축으로 세확산을 통해 시장선거는 물론 전체 지방선거 구도를 ‘민주 + 진보진영’에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송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출범 직후 시행되는 6·1 지방선거는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과 민주노동진보개혁 진영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위성정당, 약속 위반, 도덕성과 공정성 훼손 등으로 국민 실망이 적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만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울산의 노동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노동진보개혁 진영 대표자들의 연석회의를 제안하고 조건없는 참여를 호소한다”며 “24일 오전 11시 노무현재단 북카페에서 만나 뵙기를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송 후보가 제안한 연석회의에 실제로 어느 만큼의 지역 노동계와 진보정당, 진보 사회단체가 참여해 파급효과를 발휘할 지 주목된다.

송 후보는 이날 남창시장, 무거동·신정동·달동·천상리·구영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당 차원에서 전통적 지지층인 보수표 결집은 물론 중도층 득표로 영남 권역에서도 ‘보수텃밭’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국힘 시당은 중도층 득표 전략으로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지방정권과의 원팀을 가장 우선시 한다. 또한 민주당 지방정권 실정을 부각하고 실력있는 지역일꾼을 강조한다.

특히, 울산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 대표가 지난 22일에 이어 23일까지 ‘1박2일’간 울산지역 집중유세에 힘을 보탠 만큼 젊은층 등 중도층 표심 확보도 일정부분 기대하는 눈치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이준석 당 대표와 굴화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출근 인사 후 남창시장, 신정시장, 중구 홈플러스 등지를 훑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망가진 울산을 일으켜 세워 산업의 심장부 울산을 새롭게 확 바꿔 놓겠다”면서 “구청장 시절 일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시장이 되면 더 잘할 자신과 능력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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